주식 EBITDA 뜻, 활용방법 알아보기 본문
EBITDA는 기업의 실적을 파악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이고, 증권가에서는 실제로 활용도가 매우 높지만, 의외로 개인 투자자 혹은 일반인들은 이 용어를 생소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EBITDA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
EBITDA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EBIT이라는 용어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EBIT은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로 국내에서는 '이자 및 세전이익' 이라는 용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EBIT는 영업이익과 조금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EBIT과 영업이익을 같은 개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특정 기업의 EBIT과 영업이익은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입니다. 국내에서는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이라는 용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EBITDA는 EBIT에 감가상각비(derpeciation)와 무한자산상각비(amortization)를 더한 값입니다 (편의상 단순히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가상각비를 더하는 이유는 감가상각비가 실제 현금 지출 비용이 아님에도, 손익계산서 상에는 비용으로 차감되므로, 이를 보정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비용으로 처리되었던 감가상각비를 보정함으로써 기업의 실제 현금창출능력을 좀 더 세밀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기업에서는 손익계산서 상에 EBIT보다 EBITDA를 표현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