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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 증거금 뜻, 원리 등 알아보기

JANGGO 2017. 10. 1. 23:11

지난번 포스팅에서 마진콜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렸습니다 (링크) (최대한 알기쉽게 소개드리려고 했는데, 글발이 부족하여 충분히 쉽게 설명이 안된 것 같습니다ㅠㅠ) 이번에는 이전 포스팅과 연계하여 '증거금'이라는 용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증거금은 주식 시장에서의 증거금과 선물 시장에서의 증거금이 구분되어 설명되어야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증거금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할 때, 보통 그냥 매입호가에 맞춰 주식을 매입하는 걸로 인식하기 쉽지만, 사실 주식 매입시 가격은 두번에 나누어 진행되게 됩니다. 첫번째는 내가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계약의 징표로 납부되는 비용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계약금이 이에 해당되는 데, 주식에서는 바로 이것을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이후 (보통 매입신청 3일 후), 부동산으로 치면 잔금이 증권계좌에서 빠져나가면서 투자자는 주식에 대한 소유 권리를 보장받게 됩니다.

 

 

증거금은 종목별로 다릅니다.어떤 종목은 매입호가의 40%이고, 어떤 종목은 50%이고, 어떤 종목은 100%인 경우도 있습니다. 증권사마다도 증거금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거래하고자 하는 증거금이 얼마인지는 그때마다 증권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현금흐름이 충분히 원활하지 않은 경우, 증거금 제도는 투자규모를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기능을 합니다. 내가 당장 50만원밖에 없어도, 증거금 제도를 활용하여 오늘 100만원짜리 주식을 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증거급 납입 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에 대한 RISK도 깊게 고민해봐야 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별도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투자자분들의 성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