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국채투자 전망, 유의점 등 알아보기

요즘 브라질 국채 투자가 인기입니다. 지난 6월, 7월 평균 수익률이 15%에 육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예전부터 브라질 헤알화가 오랜시간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게 중론이었는데, 그러한 것들이 이제 좀 시장에 반영되려고 하는 모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브라질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남미에서 가장 큰 국가입니다. 인구는 2억명, 인당GDP는 $15,000 수준입니다. 아마존강을 근간으로 생태자연의 보고이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니계수가 51.9로 매우 높은편인데 이는 브라질의 고질적 문제인 불평등 문제를 적나라하게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작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되고, 뒤이어 최근 현 대통령 미첼 테메르에 대한 탄핵 여론이 들끓는 등 정치 풍파가 유난히 많은 것도 브라질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브라질 국채 규모는 2조원을 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는 작년 투자규모의 3배 수준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헤알화 저평가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최근 경제성장, 물가안정 등이 투자를 이끄는 동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이 예전의 위엄을 되찾으려면 여전히 가야할 길이 많습니다. 정치적 부패는 여전히 브라질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헤알화는 변동성이 매우 큰 화폐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브라질 국채에 대한 수익도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사전에 숙지하시고 투자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투자자분들의 성투를 바랍니다.